"이번 추석에 모로코로 여행가지 않을래요? 사막에서 보는 별은 상상 이상이거든요. 아마도 사하라 사막은 더 좋겠죠?" 회사 선배의 달콤한 제안에 나는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집에 와서 생각해보니 ..모로코? 세계사 시간에 들어보긴 했는데 그 나라 어디에 붙어 있는 거지? 와우.....가는데 걸리는 시간이 장난이 아니다. 두바이 경유로 스무 시간 ㅎㅎ 어쩐지....네이버에 검색해도 여행기가 별로 없더라니. 모로코로 여행가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다른 나라에 갔다가 모로코의 마라케시나 카사블랑카 정도만 들르는 거지 우리처럼 모로코만을 위해 길게 여행 간 후기는 찾기 힘들다. 뭐 ~ 일단 가고 보자! 회사 일 때문에 여행 준비할 시간도 없는데 잘됐다. 비행 시간 기니까 비행기 타서 일정 짜야지. 그나저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