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이 시작되자마자 왼쪽 어깨가 너무 아팠다.
밤에 어깨가 아파서 자꾸 깨니 수면의 질도 좋지 않고.
한의원만 다니다..이건 아니다 싶어서 동생의 권유로 정형외과에 갔는데 오십견이란다.
팔이 안올라갈정도로 아픈건 이미 많이 진행된 상태라니 말모말모~
남들보다 좀 길게 고생했다. 한의원도 다니고 정형외과에서 도수치료도 받고.
주2회 이상 병원에 다녔는데도 1년이 넘어서야 통증이 사그라 들었다.
그런데 몇년이 지난 2023년. 올 것이 왔다.
오른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한다. 아직 증상이 미미하지만 난 알 수 있다.ㅠㅠ
급하게 어깨 마사기기 검색. 스트레칭이나 운동할 생각은 안하고 당장 어깨 마사기기부터 검색하는 나 ㅋㅋ
지난번 나혼자 산다에서 전현무가 무무상회에 내 놓았던 어깨 마사지기가 생각났다. 그때 사고 싶었는데 꾹 참았는데 이젠 참을 때가 아님

이때 키 표정이 기가막혔기 때문에 내가 사고 싶을 수 밖에.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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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온열기능도 있고, 무선인 마사지기로 선택.
리클라이너 의자에 앉아서 어깨 안마기 받으며 나혼자 산다 보는건 꿀맛~


2023년에 산 물건 중에 가장 만족한다.
가성비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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